처음 극장엘 갔고... 처음 극장에서 영화를 봤으며... 처음 극장에서 팝콘과 콜라를 먹었다. 누가? 사랑스러운 아들이... (2005년01월4일생, 4살) 내 무릎 위 앉아서... 좌석 팔걸이에 있는 콜라를 마시고... 가끔 팝콘을 집어 먹으면서 영화에 집중하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예뻐 보였다. 극장의 웅장한 사운드에 놀랄줄 알았는데... 짜식~ 많이 컸어! 영화도 가족과 함께 보기에 좋았고... 무엇보다도 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서... 대만족!!
여행사를 통한 가이드 여행이 다 그렇듯... 출발할때의 그 설레임은 어느덧 실망과 피곤함으로 사려져 버렸지만 어쨌든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태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서 조금 고생을 했고 가이드 녀석이 자꾸 우릴 벗껴 먹을려고 해서 조금 벗어주고 약간 지쳐 돌아 왔습니다. -.-; (2008년4월4~8일, 3박5일간) 그 가이드 녀석이 어느 정도냐 하면... 우린 부부 동반으로 총 8명이었습니다. 우리가 물건을 잘 안사니까. 그럴수 밖에 없는게 인원은 8명이지만 부부 동반이라 4명이나 마찬가지였으니 모두 다 사야 4개이고, 그나마 잘 사지도 않으니... 그러던중 슬쩍 남자들만 부르더니 좋은데가 있는게 나중에 시간을 만들테니 어떻냐는 식으로 묻더군요.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부부 동반 여행인데 우리는 확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