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접촉 사고 - 중계




2008년 2월 24일 청주시 율량우체국 앞 골목길에서 추돌. 내차는 우회전 중이었고 상대방 차량은 직진이었다. 내차는 범퍼가 손상되고 상대방 차량은 앞휀다 부분이 찌그러 졌다. 단순 경미한 사고이다.

2/24 12:10 - 아줌마가 내리더리 큰소리로 뭐라뭐라 한다. 얼핏 욕도 하는것 같다.
                   아줌마가 어디서 들은것은 있는지 큰소리부터 친다. ㅋㅋ
                   난 조용하고 차분하게 말했다. 소리치지 마세요~ ^^;;
2/24 12:20 - 보험사에 사고신고를 했다.
                   아줌마 목소리가 크니 조심하라고 일러 주었다.
2/24 19:15 - 아줌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이양반이 어쩌구 저양반이 어쩌구 뭐라 막그런다.
                   아줌마나 나나 같이 욕하면 아줌마가 더 손해니까 조심해달라고 했다.
                   한번만 더 이양반 어쩌구하면 나도 이양반 저양반 찾는다고 했다.
2/25 09:00 - 보험사에서 전화가 왔다. 사고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2/26 11:00 - 보험사에 전화해서 과실 비율에 대해서 확정되기 전에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아무래도 서로 유리하게 말하겠지만 아줌마가 심상치 않다.
2/26 14:30 - 아줌마 보험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과실 비율이 8:2가 나올거란다. 내가 8이란다. 어이상실~
2/26 14:50 - 보험사에 전화로 확인하니 보험사에서 사고 지점을 완전 잘못 파악하고 있었다.
                   그래서 내 과실 비율이 높게 나온것이 없다. 더 확실히 확인해야 겠다.
                   아줌마는 도로에서 직진이고 난 골목에서 도로로 진입하는 우회전 한걸루 알고 있더라.
                   실제는 아줌마는 골목에서 직진이고 난 골목에서 우회전인데....
2/27 13:30 - 아줌마 보험사에서 내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돌아갔다.
                   처음에는 오지도 않더니...
                   아무래도 과실 비율이 틀려질 모양이다. ^.^~
2/29 13:20 -  아줌마쪽 골목이 지적도상에는 중앙선이 있는 도로로 나온단다. 내가 많이 불리하단다.
                   젠장~ 중앙선이 있지도 않는데...
3/03 11:00 - 과실비율 8:2로 결정났다. ㅜ.ㅠ
                   차량 파손이 적어서 보험료 인상은 없을 거란다.
3/06 13:10 - 보험사에서 사고처리에 만족하냐고 묻는 전화가 왔다.
                   나쁘지는 않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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