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명강연을 한글 자막으로 아이폰에서 보자!

TED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입니다.  TED는 Technology(기술), Entertainment(오락), Design(디자인)의 첫글자를 따서 만든 합성어이며, 'Ideas Worth Spreading(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생각)'을 모토로 지난 1984년 미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기술,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분야의 비영리 지식공유 행사로 최근에는 철학ㆍ음악ㆍ미술ㆍ종교ㆍ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각 분야의 저명인사와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이 초청되어 18분 동안에 강연을 합니다. 18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누구도 예외는 없었습니다. 그동안 TED를 통해 빌클린턴, 엘고어, 빌게이츠, 줄리언어산지 등의 유명인사와 각계 전문가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명료하게 강연 하였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의 행사이고 강연자가 MB라면? 살짝 궁금하군요^^) 

 

TED+SUB: TED Talks with Subtitles

'TED Talks'  강연은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여러나라 언어로 번역되어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번역된 강연을 컴퓨터(플래쉬 플레이어)를 이용하여 편안하게 보기만 하면 됩니다(ㄳ). 

하지만, 강연을 시간과 장소의 구애없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팟캐스트(Podcast)로 구독하려 한다면 대부분 OTL(절망!)하게 됩니다. 애플(아이폰,아이패드)은 플래쉬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번역된 자막을 이용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TED+SUB: TED Talks with Subtitles 어플을 소개 합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TED 강연을 영상과 한글 자막으로 볼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어플입니다.

 

<Filters>에서 <Show talks subtitled in>을 <Korean>로 설정만 해주면 한글 자막이 활성화 되어 한글 자막과 함께 명강연을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Play Video>를 터치하면 바로 영상과 한글 자막을 볼수 있으며, 청강한 강연이 너무 좋아서 나중에라도 다시 보려면 찾기 쉽게 북마크(Bookmarked)를 하던지, 아예 영상은 다운로드(Downloaded)하여 소장하실 수도 있습니다. 참으로 유용한 어플입니다.

참고로 <Play Video>는 와이파이(WiFi)에서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3G 네트워크에서도 강연을 시청이 가능하게 만들었으나 앱스토어 승인 과정에 거절 당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