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싸가지하고는...


세계 3위 휴대폰제조업체 모토로라가 그동안 적자를 면치 못했던 휴대폰 사업 부문에 전력을 다해 리더 자리를 탈환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그런데 영원히 적자를 면치 못할것 같다. 내 느낌에는~

지금 사용하는 휴대폰은 모토로라의 크레이져(MS700)이다. 크레이져는 블루투스가 된다. 물론 나도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다. 그런데 잘 사용하지 않는다. 문제는 통화 품질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나는 잘들리는데 상대방은 잡음이 많이 들린단다. 사무실이나 조용한 곳에서는 괜찮은데 야외나 운전중에는 상대방이 잡음이 많이 난다고 짜증을 내는 사람들이 있어서 유선 이어폰을 애용하는데 번들로 들어있는 이어폰은 양쪽 귀에 꼽아서 사용하는거라 많이 걸리적거려 불편하다.

오늘 큰맘 먹고 한쪽 귀에만 꼽는 모노 이어폰을 사려고 SKT대리점으로 갔는데 모토로라폰은 이어폰 잭의 사이즈가 작아서 일반적인 것은 맞지 않는다고 모토로라 서비스점에 가보란다. 모토로라 서비스점에 가서 문의를 하니까 번들로 들어있는 멀쩡한 MP3용 스테레오 이어폰의 한쪽을 잘라서 사용하란다. 이번엔 모토로라 본사에 문의를 하니까 이어폰은 번들용 하나뿐이고 타사의 이어폰에 대해서는 뭐라 할말이 없단다 냉정하게도...
뭔가 방법을 알려줘야하는거 아닌가? -_-;;

애니콜처럼 이어폰의 호환성이나 다양성이 좋지도 못하고, 애니콜의 뒷자리 4자리만 누르면 번호가 뜨는 기능도 없다. 그러면 친절하기라도 해야지. 이런 젠장할 모토로라 녀석아~










모토로라 휴대폰이 특별히 나쁘다는건 아니다. 다만 불편하고 불친절하며 휴대폰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쪼메 싸가지가 없다는 것이다. 모토로라는 요즘 기업스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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