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iPhone OS 4.0)과 구글독스(Google docs)

애플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4월8일 새 아이폰 운영체제인 ‘아이폰 OS 4’를 공개할 것이랍니다. 워낙 보안이 철처한 애플이라서, 새로운 아이폰 운영체제의 기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는 없지만, 소문에는 멀티태스킹, 통합메일, 음성내비게이션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고들 하는데... 애플은 항상 우리들의 바람을 져버리곤 했다는걸 나는 기억합니다.
참조:PCWorld





전해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만,
전 아직도 2G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지 휴대폰 번호가 9자리(011-XXX-7253)이고 이 번호를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저를 2G로 잡아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SKT에 익숙해져 있어 타사(KT, LGT)의 체계나 이용법에 대해 낮설어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약간의 이유가 됩니다.

똑똑한 SKT는 자신들에게 큰 힘이되는 장기가입자의 성향을 너무도 완벽히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011 번호에 프라이드를 갖고 있으며, 통신 요금이 조금 비싸도 관여치 않으며, 앞에서 우대해주는 척하면서 뒤에서 괄시를 해도 모른다고 파악한듯 합니다. 정확한 판단이지만 오판이기도 하지요. 또 하나의 오판은 모토로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의 대항마로 모토로이가 아니라 쿼티자판을 갖춘 드로이드가 출시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7월말쯤에 SKT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했습니다. 2G(9자리번호)를 벗어나서 선택의 폭이 넓은 3G로 갈 생각입니다. 물론 일반 피처폰이 아닌 스마트폰 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안드로이드폰보단 아이폰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결심을 하니, 역시 구글이더군요.

이미, 메일은 지메일, 리더기는 구글리더, 웹앨범은 피카사웹앨범, 일정관리는 구글캘리더, 구글알리미까지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젠, 문서도구도 구글독스(Google docs)로 옮겨가는 작업 중입니다. 아무래도 손에 덜 익고 낮설어서 기존의 MS오피스보다 많이 불편하고 답답하지만 곧 익숙해지겠지요. 굳이 컴퓨터에 프로그램이 깔려 있지 않아도 인터넷만 된다면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고 특히 이동중에 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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