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불면 죽어,

화체육관광부는 3월8일 '회피연아' 동영상을 편집, 유포한 네티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문화부 측은 "악의적 의도로 조작하여 유인촌과 문화부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의 잘못된 인터넷 문화를 바로 잡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 당사자에 대한 처벌에 대해서는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숙고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유인촌과 문화부의 일은?,
문화부는 중앙행정기관이며, 유인촌은 그 기관의 장이다. 문화부는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체육·관광 등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고 중흥 발전시키려고 존재한다.


유인촌과 문화부가 한일은?,
문화부의 직원들은 국민(개인)의 잘못을 꼬투리 잡아 고소를 건의했고, 기관장은 오케이 사인을 했다.


유인촌과 문화부가 했어야할 적절한 대처는?,
'회피연아' 동영상이 유인촌과 조직의 명예을 훼손하여 고통을 받았다 하더라도 직접적인 고소는 자제 해야했다. 고소 사유가 국가의 존엄을 해치거나 용인못할 심각한 물의를 일으켜서라면 문제가 다르지만 기관장과 기관의 명예훼손을 이유로 국가기간이 국민을 국민의 세금으로 당당히 고소하는 작태는 정말 황당하다. 국가의 기관들은 모두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걸 명심해야 한다.


유인촌과 문화부는 스스로를 돌아보긴 했나?,
자신들의 기관장을 조롱하고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문화부는 국민을 그냥 고소해 버렸다. 선행되어야 할 행동은 국민(개인)을 고소하는 것이 아니라 왜 조롱하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잘못된 점이 있다면 스스로 개선하고 오해가 있다면 풀려는 노력이 아닐까싶다. 그러한 작은 노력도 없이 아주 쉽게 국민을 고소를 해버리는 작태보면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문화부와 유인촌은 대단한 권위주의에 빠져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국민을 아주 우습게 여긴다고 느껴진다. 





이번 고소의 목적에는 명예훼손과 잘못된 인터넷 문화를 바로 잡으려는 의도가 있다고 밝히면서 유인촌과 문화부는 문제를 크게 키웠다. 생각해보건데 이는 국민(개인)들에게 본때를 보여주려 하는 것이 아닐까? "네가 감히 나를?" "나를 씹으면 이렇게 되니까 조심해라" 뭐~ 이런 의도가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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