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SK 드로이드'로 불리웠던 '모토로이(motoroi)가 출시되었다. 기대반 걱정반의 심정으로 많은 이들이 기다려 온 국내 최초의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다. 다행스럽게도 SKT의 만행을 피해간 모토로이는 다운 스펙없이 오히려 국내 소비자에 포커스를 맞춰 지상파DMB 등을 탑재하여 출시 되었다. SKT에서 정식 발매가 되어 봐야 알겠지만 아이폰의 대항마가 되려고 꽤나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그러나 실망스러운 점이 없는것은 아니다. 정식 발매를 기다리는 모토로이가 2년전에 발매된 아이폰보다 반응감이 느리다는데 이것은 결국 삼성이나 모토로라를 비롯한 기타 업체들은 절대로 애플을 넘을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지도...) 어쨌든 모토로라와 SKT는 장미빗 미래를 꿈꾸면서 정식 발매를 준비하고 있는데...
정말 느닷없이, 아이폰4G 떡밥이 투척되었다.
실제 사용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모토로이가 스펙상으로만 보아서는 아이폰3Gs을 능가하는 면이 많아 지금껏 기다려온 이에게 기다린 보람을 주었다. 그래서 정식 발매가 된다면 아이폰에 대항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이폰4G 떡밥에 모토로이의 앞날이 격하게 어두워 보인다. 만약 아이폰4G 떡밥이 어느정도 실현된다면 세상은 애플이 지배하게 될지도...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중국에서 생산할 아이폰4G와 관련해 KT를 비롯한 국내 이통사업자와 출시 일정을 조율 중이며 이르면 6월께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능 측면에서도 배터리 등 3GS보다 기능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1GHz 이상 퀄컴 스냅드래곤, 엔비디아 테그라 칩셋 탑재 (듀얼코어 프로세서 지원)
- 500만 화소로 카메라 기능 향상
- 영상통화, 쇼비디오 기능 추가
- 800×480 해상도 WVGA OLED 디스플레이 탑재
- 배터리 용량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