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밥


돼지 저금통에 잔돈을 일년여동안 모았다. 주머니에 잔돈이 있으면 그 잔돈이 무겁고 걸리적거려서 그냥 돼지밥으로 주는식으로 아무런 목적 의식도 없이...

그러다가... 어찌어찌하다가...
오늘 돼지를 잡게되었는데 나투리 빼고 육만원이나 된다. (햐~ 이거 목돈 되네). 일년동안 모은것이니 어찌보면 꽤나 노력을 기울인거라 할수 있는데 왠지 공돈 같은 느낌을 지울수 없다.

고민中.....(이돈으로 뭘 할까?)

 1. 일단은 새끼돼지 한마릴 사서 일년동안 잘 키워야겠다. (욕심이 생기는 걸까?)
 2. 예전부터 지갑을 바꾸고 싶었는데 좀 보테서 바꾸어야겠다. (지름신 강림하다)
 3. 어~ 아직도 살게 많은데  돈이 바닥이네... (이런 됀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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