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우렁쌈장


항상 그렇듯이... 우리의 고민은 "오늘은 뭘 먹지?" 이다.

율량동에 쌈장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였다. 정보를 입수함과 동시에 재빠르게 맛집 순례를 나섰다.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맛이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다. 기대 만땅~

메뉴를 보면 일반쌈장(₩5,000/人)과 우렁쌈장(₩6,000/人)이 있는데 당연히 우렁쌈장을 시켰다. 몇가지의 반찬과 동치미 맛이 나는 배추쌈과 상추쌈, 우렁쌈장, 된장 등이 나왔다. 일단 된장을 맛보았는데 야~ 이거 맛있는데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배추쌈이나 상추쌈에 우렁쌈장과 썰어놓은 청양고추를 넣고 한입에 쏘옥~ (참고로 썰어놓은 청양고추는 기본 반찬에 없다. 따로 달라고 하면 청양고추는 없고 썰어 놓은것만 있다고한다. 개인적으론 청양고추가 있어야 한층더 맛있는것 같다). 이렇게 맛있게 먹다가 청양고추를 넣고 끓인 칼칼한 된장을 먹으면 한층더 입맛이 돈다.

음식은 먹을만 한데 다만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다소 불친절한 것 같다. 점심 시간엔 음식을 다먹으면 거의 쫒겨나듯 일어서야 한다. 주인 아저씨인듯한 분이 있는데 그분이 불친절의 캡짱인것 같다. ㅋㅋ


간혹 입맛이 없을때 생각 날만한 맛집이다.



역시나 음식 사진은 없다. 왜?





2008/6/25  동료들과 맛있는 우렁쌈장을 먹으러 갔다.
  • 이 식당의 주인과 종업원의 공통점은 대답을 잘 안한다는 것이다
    주문을 하거나 추가를 시킬때 그냥 쳐다만 보고 있다가 재차 시키면 아무 대답없이 갖다 주는 경우가 있다
  • 찡그린듯한 인상으로 손님을 대한다. 손님을 맞이하지 않고 짜증난다는 듯이 쳐다 보는듯 하다
    얼핏 보면 꼭 장사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 꼭 기계처럼 일하고 손님을 대한다. 공짜로 먹는게 아니고 정당한 댓가를 지불한다. 이놈아~
    만약 치우지 않은 상이 2곳이 있는데 한곳에 먼저 손님이 앉으면 내가 식당 주인이라면 당연히 손님이 앉은 상부터 치운다. 허나 송광식당의 주인은 아마 자기가 정해 놓은 순서가 있나 보다 손님이 앉아서 기다려도 비어 있는 다른 상부터 치우는 경우가 있으면 상을 치울때 손님이 도와 주면 짜증을 내면서 싫어 한다
  • 위치 정보와 전화번호부터 모자이크 처리... (굳이 가고 싶은 분들은 알아서들~)
  • 몇번 그냥 그렇게 조금 불친절하다고 생각 했었는데...
    오늘 보니까 그런 대우를 받으면서 먹을 만큼 맛있지도 않았고...
    설령 기막히게 맛있는 맛집이라 하더라도 있던 밥맛도 다 떨어져 나가 체할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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