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vs 스파크, 어떤 차를 살까? ④ 연비로 경차 비교하기.

경차를 구입하기로 결정하셨다면 아무래도 경제적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경차는 적극적인 장려 정책으로 구입·보유·운행시 여러가지 혜택들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혜택들과 더불어 일반 자동차에 비해 좋은 연비도 한 몫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인연비

공인연비는 1ℓ의 연료로 카본밸런스(Carbon-Balance)법에 따라 공인시험 기관에서 측정된 자동차의 소비효율을 말합니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든 자동차를 동일한 조건에서 측정하므로 꽤나 객관적인 정보로 믿고 활용한 만한 정보입니다.

2014년 11월 이전에는 실제 연비과 체감 연비의 괴리감이 심한 '뻥연비'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후 기존 연비 측정 방식에 실제 주행 요소를 반영하고 더 보수적으로 기준을 강화해 체감 연비와의 괴리를 줄였습니다. 

그래도 체감 연비와 공인 연비는 다릅니다. 공인 연비는 소비자의 체감 연비에 가깝도록 모델링하여 실험하지만 개개인의 운전방법, 주행여건, 차량상태 등의 다양한 환경에 따라 실제 연비와의 괴리는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차량간 비교를 위한 가이드 수치로 활용하기에 좋은 정보임이 분명합니다


 연비비교

공인 연비는 모닝은 15.4km/ℓ, 스파크는 14.3km/ℓ로 모닝의 연비가 더 좋게 나왔습니다. 1년 평균 연간유류비를 비교하면 모닝은 1,523,581원, 스파크는 1,640,780원으로 약 12만원의 차이가 납니다. (참고:한국에너지공단, 1년에 15,000km 주행기준) 


 ※ 결론

모닝은 판매량, 중고차시세, 연비 등의 모든 면에서 스파크보다 우수합니다. 다만, 안정성에서는 스파크에 많이 뒤떨어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어디에 우선 수위가 있는냐에 따라 명확한 결과가 나옵니다.

경제성이 중요하면 모닝을, 안전성이 중요하면 스파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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